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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10.04 00:00
  • 호수 533

[사건사고] 단란주점 여주인, 수차례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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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5주 상해, 30대 남자 빌려준 돈 400만원 갚지 않는다고 범행

 지난 9월20일 오후 7시30분경 신평면 금천리 소재의 한 단란주점에서 이 업소의 주인인 김모(여, 45,금천리)씨가 이모(남, 36, 신평면)씨가 휘두른 흉기에 머리와 등 그리고 양팔 등을 찔려 인근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당진경찰서 형사계 관계자는 “이씨는 김씨가 이씨로부터 빌린 400만원을 갚지 않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김씨는 신평의 한 의원으로 이송됐으며 범행을 저지른 이씨는 형사계에 검거돼 구속 수감된 상태다.
 현재 사건현장은 경찰의 현장수사가 일단 마무리 된 채로, 사건이 발생한 지하1층 단란주점 내부는 굳게 잠겨있었다. 다만 김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흘린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들이 계단과 벽에 묻어있어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사건현장 인근의 한 주민은 “사건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몰랐다”면서 “단란주점이 지하에 있고 영업시간이 달라 사건이 일어난 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머리와 등 부분의 상처(약 15㎝)가 중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씨가 입원한 병원의 관계자는 김씨가 심리적인 충격을 받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으며 극도의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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