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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10.18 00:00
  • 호수 534

합덕에서 ‘형제박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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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 이어 동생도 박사학위 취득

 형이 박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3년 후인 2004년 동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박사형제’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임남형(34)·임남구(31)씨.
 합덕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문상(64, 합덕읍 운산리)·김현우(63)씨의 2남2녀 중 셋째와 넷째로 태어난 임씨 형제는 고향에서 중학교를 마친 후 서울의 한성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형 남형씨는 고려대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장대레일 궤도의 3차원 비선형해석’이라는 주제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생 남구씨는 형과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순천향대학교를 거쳐 연세대 대학원에 입학해 ‘일상생활 스트레스(Daily Hassles)가 근로자의 사회심리적 안녕상태에 미치는 경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논문심사를 통과 지난 8월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형제박사’의 영광을 부모님께 안겼다.
 이들 형제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가사 일을 돕는 등 효심 또한 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재 남형씨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관으로, 남구씨는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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