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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4.10.19 00:00
  • 호수 535

신행정수도 여파, 충남 인구 뚜렷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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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소도 급증

신행정수도 이전 파급 효과로 충남도내 인구가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반전된 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도내 토지거래허가량도 크게 늘었다.
충남도가 국회 행정자치위 원혜영 열린우리당 의원 등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가 본격 거론되던 지난해부터 충남 유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2천682명 많았다. 올 상반기(1~7월) 동안에만 1만587명이 순유입됐다. 지난 2002년에는 오히려 1만3천625명이 감소한 바 있다.
2002년에는 천안시와 연기군에서만 인구가 소폭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아산·서산·계룡·홍성 등 6개 시·군에서, 올해(1~7월)는 공주·논산·태안 등을 포함한 7개 시·군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또 서천·당진 등 나머지 시·군에서도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공주 등 7개 시·군의 토지거래허가 필지 수도 2002년 3만3천165건에서 지난해 6만9천560건으로 209% 급증했고 올 상반기(1~8월)에만 6만2천358건에 달했다.
충남도내 부동산 중개업소 수도 2002년 1천694곳에서 지난해 1천887곳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1~8월)에는 2천735곳으로 급증했다.
도 관계자는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파급효과로 지난해부터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행정수도 이전 부지가 확정된 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도내 전체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심규상 충남지역신문협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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