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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5.01 00:00
  • 호수 320

축협노조 "일방적 농 축협 통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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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노조 “일방적 농·축협 통합 반대”
농민·시민단체와 연대의사 밝혀
농·축협 중앙회의 통합이 정부의 강행방침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되자 축협노조 당진지부(지부장 김희봉)에서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과 통합유보”를 요구하며 잇따라 상경투쟁을 벌였다.
당진축협 노조는 지난 17일과 23일 각각 30여명의 조합원들이 상경해 ‘정부의 일방적인 농·축협 중앙회의 통합’에 반대하며 전국의 축협노조원들과 함께 집회를 가졌고 이후에도 각 농민단체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투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김희봉 지부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법은 정부예속과 중앙회 비대화, 신용사업 위주의 은행화등 지금까지 보여왔던 문제점을 개혁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시키는 반개혁적·반농민적 악법”이라며 “양축농민및 민주노총,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축협노조는 지난 1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개혁적 통합농협법 철폐와 전면 재논의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구성돼 ‘통합 농협법 철폐와 농가부채 해결, WTO 수입개방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함에 따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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