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룡 기자(hrkim@djtimes.co.kr)
당진군농민회(회장 강사용)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신임 사무국장에 오흥규(우강면 세류리)씨를 임명했다. 이날 행사장에 모인 100여명의 당진군농민회 회원들은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들을 확정했다. 특히 경제협동사업으로 농민주유소를 농민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안과 여름에 예정된 충남농민전진대회 행사를 당진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쌀 개방 반대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농민주유소 운영 배경에 대해 조 총무부장은 “농민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참 협동조합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민들에게는 저가·정량의 유류를 보급하고 이득을 농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