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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3.21 00:00
  • 호수 555

농민회, 2005년 영농발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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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부터 전농 충남도연맹 이종현 부의장, 조성호 의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강사용 당진군농민회 회장과 회원들이 영농발대식을 지켜보고 있다.

 영농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05년 영농발대식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거행됐다.

 당진군농민회(회장 강사용)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민회 회원과 김낙성 국회의원, 민종기 군수, 군의원과 읍·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 영농발대식은 추곡수매의 사실상 폐지 등 농업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듯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사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년 내내 쌀 개방 저지,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투쟁을 가열 차게 전개했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기만적인 쌀 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을 반드시 저지해 식량 주권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과 조성호 충남도연맹 회장 역시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국회비준을 저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후 참석한 농민회 회원들은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우리농업 지킴이’, ‘농업은 생명창고’라고 새겨진 장승 3개를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세우며 농업사수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 △당진군농민회장 표창:김성원(대호지면농민회 분회) △국회의원 표창:김영성(송악면농민회 총무) △군수 표창:최태원(송산면농민회 총무) △군의회 의장 표창:이춘래(면천면농민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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