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의 합동 의정보고회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각 읍·면별로 돌아가며 자신의 지역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의정 보고회는 읍·면사무소에 자주 나오기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이 합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진행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기 때문에 각 읍·면에서는 김낙성 국회의원과 해당 지역구 도의원 및 군의원 등이 함께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각각 대정부 질문과 각종 공청회, 국정감사, 도정·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배포하고 그 동안의 활동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의원들은 보고가 끝난 후 주민들로부터 각 지역현안을 비롯한 각종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정보고회에 정용해 도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1일 당진읍을 시작으로 하루 2개 읍·면씩 진행되고 있는 합동 의정보고회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