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순성면 봉소2리(이장 김동열) 부녀회(회장 정복자)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제21회 협동조직대상 시상에서 2위에 해당하는 본상을 수상해 지난 22일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고 돌아왔다.
공주시 공제교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윤자 전 봉소2리 부녀회장을 비롯해 이증영·유희숙·오장환·이선희씨와 순성농협 박욱환·유혜정 과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말까지 봉소2리의 부녀회장을 맡아왔던 박윤자 회장은 수상 직후 소감을 통해 “부녀회원들이 잘 따라 주셔서 지난해 우리마을사랑운동 금상에 이어 협동조직대상 부녀부문 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겹경사의 비결로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일에 앞장서는 주민정신을 들었다.
협동조직 대상은 영농회와 부녀회, 작목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85년 제정됐으며 군내에서는 올해 본상을 수상한 봉소2리를 비롯해 6개의 부녀회 및 영농회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역대 수상마을로는 영농회 부문 대상에 송악면 청금리(91년), 본상에 우강면 대포리(03년), 장려상에 합덕읍 성동리(95년)와 대호지면 조금리(97년)가 수상했으며 부녀회 부문 본상에서는 고대면 슬항1리(02년)가 상을 받았다.
한편 봉소2리는 오는 31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