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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5.03 00:00
  • 호수 561

올해 군내 교통사고사망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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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명 줄어

안전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 가장 많아

【종합】 지난달 15일까지 당진군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경찰서(서장 임계수)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명이 줄어든 1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앙지구대 관할 지역에서 7명, 합덕지구대 관할에서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공사 차량의 통행이 많은 석문지구대에서는 현재까지 1명이 숨졌다. 이같은 통계수치는 중앙지구대의 차량통행량이 가장 많고 관할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로별로는 국도와 지방도에서 각각 5명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경찰서는 전년에 비해 국도에서의 사고는 2건이 늘었으나 최근 5년간의 통계에서는 교통안전 시설물의 증가로 점차 줄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전시설이 부족한 지방도에서 사망사고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고원인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망이 12명에 달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같은 결과가 집계되자 당진경찰서에서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18일 각 지구대장과 교통담당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각 치안센터별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다시 점검하고 각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또한 순찰차를 통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순찰차 제한속도 이내 주행’을 통해 과속 등을 예방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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