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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5.30 00:00
  • 호수 565

세대간 단절 ‘만남’으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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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노인대학, 세대공동체교육 워크숍 개최

 【합덕】 급격한 고령화와 세대간의 단절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합덕대건노인대학(학장 서금구)에서는 ‘세대공동체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한정란 교수를 비롯해 인근지역 어린이집 원장, 초중고 어머니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귀자(합덕대건노인대학 교학부장)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1·3세대의 만남의 장’과 같은 세대간의 만남을 통해 개개인의 자아형성에 도움을 주고 공동체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세대 공동체 교육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들이 오갔다.
 주제발표를 한 한정란 교수는 “사회가 핵가족화, 정보화되면서 세대간 단절과 그로인한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여러 세대 혹은 여러 연령집단이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교육적 활동에 참여하는 세대공동체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대공동체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대건어린이집 김창희 원장은 “비록 친할머니·친할아버지는 아니지만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교육에 함께 참여한 결과, 많이 즐거워하고 가치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워크숍에 참석하게 됐다”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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