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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8.02 00:00
  • 호수 574

당진에 종합병원 설립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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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동 200개 노인병동 100개 규모, 전문의 16명

내과·외과·소아과·응급의학과 등 13개과, 후보지 선정 난항


 

당진군에 일반병동 200개, 노인병동 100개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대전에 연고를 둔 의사 10여명이 당진에 전체 300개 병동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 중에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종합병원의 규모는 200개 병상의 일반병동(연건평 1500평)과 100개 병상의 노인병동·한방병동(연건평 900평)으로 전체 대지는 4000평에 이른다.

일반병동에는 산재센터와 재활센터, 관절센터, 수부족부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이 설치되며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치과이다.

보조진료과목은 마취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이다.

노인병동과 한방병동에는 뇌졸증 클리닉과 퇴행성 신경질환 클리닉, 말기암 환자 클리닉의 설치가 거론되고 있다.

모두 13개과에 전문의 16명, 전체 근무인원은 12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진군은 이 종합병원이 실제로 설립될 경우 응급환자의 장거리 긴급 후송 도중 환자가 숨지는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칭 ‘조은병원’으로 알려진 이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당진군은 유력한 후보지 2곳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땅값에 대한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 기획경영실 투자유치팀의 김기서 팀장은 “종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사업성 때문에 해당 지역의 인구규모가 15만명을 넘어서야 하지만 당진군의 장기적인 발전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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