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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8.02 00:00
  • 호수 574

외국어교육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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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중심의 외국어학습장 마련

▲ 지난 27일 열린 당진외국어센터 개원식에서 교사들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학생, 직장인, 교사 등 연중 프로그램운영




당진군이 당진교육청에 9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조성된 당진외국어교육센터(영어마을, 면천면 죽동리)가 지난 2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련시설이었던 구 아미원의 내부를 개조해 냉난방시설과 숙박시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 외국어교육센터에서는 앞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박5일 단위로 체험중심의 외국어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교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어 뿐만이 아니라 일어, 중국어 등도 수요가 있을 경우 교육한다는 계획이어서 명칭도 ‘영어마을’에서 ‘외국어 교육센터’로 바꾸게 됐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이곳 센터에는 원어민 교사 3명과 파견교사 2명이 입교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영어체험프로그램에 소요되는 경비 중 식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전액 당진군과 교육청이 지원한다.

한편 개원식에는 충남도 이종원 부교육감과 교육위원회 손성래 의장, 민종기 군수, 김낙성 국회의원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군내 각 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등 교육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조남강 당진교육장은 “4박5일간의 학습으로 학생들의 귀가 열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외국어와의 거리를 없애는 데 목표를 둔 당진군민의 교육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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