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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8.02 00:00
  • 호수 574

당산초 학습환경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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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증개축 예산 4억 수립돼

폐교 대상서 벗어나 재도약 준비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2001년도까지 폐교대상으로 분류됐던 송산 당산초등학교가 올해 교실 증·개축 예산이 수립됨으로써 폐교대상서 벗어나게 됐다.

당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남도교육청 추경예산에 당산초 교실개축 및 화장실 증축 예산 4억1600만원이 반영돼 2학기부터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당산초등학교는 지난 2001년까지 5학급에 학생수 50명 미만으로 폐교대상이었으며 이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일체의 예산지원도 끊겨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학교를 살리기 위한 당산리 주민과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인근 대상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이 속속 전입하면서 현재 학생수 68명을 기록, 복식수업에서도 벗어나 안정적인 교수 학습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당진교육청 정연숙 시설계장은 “당산초등학교는 현재 학생수나 앞으로의 전망으로 볼 때 적정인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돼 이번에 교실 증개축에 필요한 예산을 신청했던 것”이라며 “이번 예산 반영을 계기로 노후된 교실이 새롭게 바뀌면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당진교육청은 물론 최우범 충남도 교육위원과 당산초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성대), 자모회 등 학부모들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설계과정부터 수요자인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을 위한 학교시설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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