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등 상반기 판매량 전년대비 5% 감소

아이앤아이스틸이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 신청에 대해 연말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아이스틸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신관 21층에서 열린 2005년도 2/4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올 연말까지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 신청이 승인되고 2006년 10월까지 환경·교통·문화재·에너지 영향평가를 마치며 그 이후 실시계획 승인 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 A열연공장에서 핫코일 시험생산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며 매달 10억원 이상의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B열연공장의 경우 2006년 3월에 시운전, 8월에 시험생산, 10월에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2007년 6월 가열로 1기와 조압연기 1기의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반기 동안 아이앤아이스틸의 주력 제품인 철근, H형강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아이스틸은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303만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봉형강 수요둔화로 내수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