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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12.05 00:00
  • 호수 590

당산1리 농업인건강관리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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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헬스 가능 주민들 반겨

 탈의실과 샤워실, 찜질방 등의 시설을 갖춘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지난 11월18일 오픈했다.
 당산1리(이장 윤성열) 마을회관 내에 마련된 농업인건강관리실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찜질방 뿐 아니라 운동시설 등도 함께 구비돼 인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건강관리실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홍천표 소장은 “노년에 농사 짓는게 어렵고 힘드실텐데 몸까지 아파서야 되겠냐”면서 “유지관리비 걱정하시지 말고 많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비록 적은 규모지만 건강관리실을 직접 둘러본 주민들은 반기는 기색이 역력했다. 건강관리실 이곳저곳을 둘러본 김석준(72)할머니는 “안락한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좋은 시설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조촐한 잔치가 함께 열려 기쁨을 더했으며 운동기구활용방법 및 시설활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새롭게 마련된 당산리 농업인건강관리실은 첫 한달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부터는 소정의 회비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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