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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12.05 00:00
  • 호수 590

한초지역 생산 쌀 전국 최고,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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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판쌀에 두배 이상 가격

▲ 신평농협 RPC에서 한 직원이 ‘탑라이스’ 쌀을 들어보이고 있다.
올 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고쌀 생산단지로 지정된 바 있는 신평면 한초지역(한정리, 금천리 일대)에서 생산된 쌀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쌀’이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이른바 ‘탑라이스’란 이름의 이 쌀은 단백질 함량을 대폭 낮춰(6,5% 이하) 일반쌀에 비해 밤 맛이 좋으며 화학비료 사용을 대폭 줄인 대신 게르마늄 농법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와 같은 평가가 반영돼 신평농협 최고쌀은 일반쌀에 비해 판매가 두 배이상 비싸지만 고품질 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원가절감 노력등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출 경우 농업인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탑라이스’ 생산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신평농협 한석우 조합장은 “처음 추진했던 사업이라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면 결과적으로 농민들이 잘 따라줘 무난히 최고쌀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평농협의 탑라이스는 10㎏ 4만3000원, 5㎏ 2만2000원, 2㎏ 9000원의 가격으로 시판될 예정이며 이미 현대백화점, 삼성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과도 판매계약이 성사돼 탑라이스를 접하는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신평 한초지역 등 13곳과 예비단지 7곳을 최고쌀 생산단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중 3곳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최고쌀 명칭을 얻지 못했다. 특히 이번 탑라이스 생산은 정부가 공인한 최고쌀이라는 점에서 군내 생산되는 쌀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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