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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종식 석문면개발위원장 본지 편집위원 - 왜목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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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왜목 해돋이 축제가 관광객 동원과 행사 내용, 주민협력과 범군민적 공감을 형성한 행사 이래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으며 전국의 유명한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왜목을 연중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 도유지를 확보하고 관광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지만 왜목 해돋이 장면을 바라보면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이 시급히 축조되어 해마다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모래 쌓기에 막대한 예산으로 논란과 부담을 안겨온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하겠다.
 그림 같은 노적봉 사이에 해오름의 사진을 보고 실망한 관광객을 위해 3~4월이면 그 방면에서 해오름을 볼 수 있다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여운도 좋지만 1월1일에 그 장관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시설물을 만들어야 하겠다.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먹듯 왜목 일출을 사기로 팔아먹는다고 비난하는 관광객에게 매혹의 장관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우리 왜목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는 편리한 주차시설과 안내, 불편하지 않은 깨끗한 화장실, 쾌적한 주위환경과 친절함이다. 따라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야말로 다시 찾고자하는 충동을 일으키는 기본적인 요건부터 갖춰야겠다.
 얄팍한 상혼의 바가지요금은 영원한 발길을 한번으로 머물게 하는 자해행위이다. 축제시는 평상시보다 숙박이나 음식요금을 더 저렴하게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홍보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관광 비즈니스임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끝나고 나면 바가지요금에 지탄을 받고 관광지를 먹칠하는 또 한번의 행사가 되고 있다. 상가번영회에서는 강력한 자정의 기회로 삼아야겠다.
 왜목 해돋이는 왜목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해돋이 브랜드다. 우리 당진군이 해돋이 행사를 이곳저곳에 희석시키지 말고 오직 동해에서만 볼 수 있는 해돋이를 유일하게 서해에서 볼 수 있는 해뜨고 지는 마을의 고유상표를 훼손시키지 않도록 집중적인 지원으로 일시적 10만 관광객을 불편 없이 유치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위한 행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하겠다.
 당진에서 열리는 연중 많은 문화축제행사가 자축행사를 벗어나지 못한 것에 반해 왜목해돋이 행사는 전국의 10만 관광객을 일시에 동원하는 힘은 바로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빼어난 자연경관 당진 1경인 왜목만이 갖고 있는 신비에 매료된 것이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하여 왜목 브랜드로 우수 농산물판매로까지 확대할 때 관광 사업지원 증대 효과가 상상외로 크게 나타날 것이다.
 스쳐가는 관광보다 머물러 가는 관광을 개발하여 볼거리·먹거리·쉴거리·놀거리를 개발하여 풍성한 관광자원을 개발하자.
 산업도로 38호선이 조기 착공으로  개통되고 석문방조제를 통과하고 장고항 문화마을(실치축제마을)을 지나 왜목에 이르는 해안도로가 곧 준공되면 서울과 한시간대로 압축되면서 수도권역과 같이 주말은 석문에서 쉬어가는 도시민의 쉼터로 만들어 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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