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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6.01.30 00:00
  • 호수 598

동굴·애견박물관 조성사업 추진, 민간사업자 S&CLC, 복제동굴 테마박물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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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원 들여 체험관광시설, 사업성 이견도 제출

당진지역에 동굴·애견 박물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지역의 사업자인 송모, 차모씨가 S&CLC 라는 이름의 법인을 설립하면서 송악면 영천리 일대 5만8537평의 대지에 복제동굴과 애견박물관 등을 테마로 한 박물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S&CLC가 당진군에 제출한 사업개요에 따르면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층 건물에 한국의 각종 천연동굴을 그대로 복제한 체험관광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 실제 동굴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에 실제 시설이 갖춰질 경우 전국 유일의 체험관광시설로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제동굴 외에도 복제한 애견 등을 테마로 한 애견박물관과 함께 야외음악당, 체육시설, 숙박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물론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번 복제 동굴사업에 대해 이견도 제기되고 있다.
당진군이 관광공사나 정책자문교수에 자문을 구한 결과 실제 사업성에 대해 의문이 제시된 것. 과연 복제동굴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아오겠는가 라는 의견이다.
그러나 S&CLC 측은 전체 사업비 170억원 중 120억원을 민자유치로 조성하겠다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해당 토지의 확보는 토지매수 및 환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군은 S&CLC측이 사업계획대로 추진한다면 협조하겠다며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제출된 사업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일반 종사원과 부대시설 인원을 포함해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업체측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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