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로타리클럽(회장 전영선)이 지난 4일 송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임덕영 총재를 비롯, 인근지역과 군내 로타리클럽 회장단,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송악클럽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전영선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시기에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자 본 클럽을 창립하게 됐다”며 “로타리안으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은 이상 꼭 필요한 봉사인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폰서 클럽인 당나루로타리클럽 신영철 회장은 축사에서 “사랑과 봉사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송악로타리가 창립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악클럽은 이날 창립을 맞아 송악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과 내빈들은 만찬을 들며 새로 탄생한 송악로타리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군내 로타리클럽으로는 다섯번째로 창립된 송악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당나루로타리클럽의 스폰을 받아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전영선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창립준비에 들어갔으며 창립일 현재 송악면내에 거주하는 30~40대의 직업인 30명이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