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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3.20 00:00
  • 호수 605

Interview 당진문예의전당 강태순 팀장“뒤돌아볼 틈 없이 바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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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계층별 차별화된 기획 공연 준비


 “지난해 5월30일 당진문예의전당을 개관한 이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각 분야의 감독들을 비롯해 전 직원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10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꼭 몇 년을 보낸 것 같네요.”
 당진문예의전당은 제대로 시설이 갖추어진 당진 최초의 문화예술공연장이다. 지난해 개관한 이후 10여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강태순 팀장은 202회의 공연 및 전시(월평균 22회)에 14,500여명의 관객들이 문예의전당을 찾았다고 한다. 기획공연 유치와 행사추진, 대관, 미흡한 시설보완 등의 업무도 함께 해야 했기 때문에 잠시도 뒤돌아볼 틈이 없었다는 것. 
 강태순 팀장은 당진이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올해는 문예의전당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한다. 기획공연과 여러 무료 초청 공연에 대해 할인 및 우선권의 혜택이 주어지는 문화회원을 1천명 모집해서 두터운 문화고객층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의 서예, 미술, 사진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들의 전시회를 연중으로 유치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배움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 등 할 일이 많다고 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공연 및 전시를 계절별, 또는 계층별로 차별화해서 연중으로 기획할 계획입니다. 주5일근무제로 인해 군민들의 생활패턴이 가족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거기에도 보조를 맞춰야겠죠. 
 강태순 팀장은 좋은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문예의전당이 문화예술공연 위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배려와 이해를 부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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