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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이재현이코노믹리뷰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내가 맞은 병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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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월 29일 병술년 첫해를 맞아 영등포 신세계 건너편에서 85번 버스를 오전에 타고 한시간 가량 달렸다. 큰아들 창용(44, 파주시 조리읍)이네를 가기 위해서 였다. 버스에 내리기 이전에 나에게 휴대폰 전화가 창용으로부터 왔다.
그것도 수차례 전화벨이 나에게 울려 나는 내앞좌석에 탄 승객에게 온 줄 알고 받지 않다가 결국 나한테 온 전화인줄 알고 받았다.
82번 종점에서 하차해 농협 앞에서 기다린다고 나는 휴대폰에 답했다. 10여분 가량 기다리니 경기 38나 6988 카니발 차량을 몰고 창용은 허둥지둥 나를 맞았다.
나는 반갑게 큰아들을 맞고 그가 갖고 온 차량에 승차, 파주시 조리읍 장곡 9리 105현장에 도착했는데 평생에 처음으로 간 바깥사돈 이현구(李晛九:75)씨의 온 가족은 성대한 환영으로 격정에 빠지고 말았다.
큰며느리 이성희(李成姬,40) 첫째 큰 손자 호민(浩旻:中3年), 손녀 예림(禮林:12 초등6年) 안사돈 진동순(陣東順:70) 아들의 처남, 처형, 큰동서, 처남의 댁. 데리고 온 아이들 등 20여 식구들이 대환영을 해주고 푸짐한 밥상을 차려 기쁘게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드리며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다.
내가 전국을 순회하며 식사대접을 받았지만 이렇게 정이 넘치며 화기애애한 식사는 세상 처음 있는 일이다.
넌지시 하는 큰아들의 말에 의하면 넓고 한적한 장인어른의 땅이 집에서 내려 보이는 땅은 모두 소작을 준 땅이라며 1년에 소작해서 들어오는 쌀이 1백여 가마나 된다고 하니 농촌생활 하면서 직접 농사일은 아니해도 톡톡한 수입으로 생계를 넉넉히 유지해 나간다고 귀뜸해 주었고 생활에 대한 걱정은 없고 기쁘고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또한 나의 큰아들은 1천여명이 운집하는 예수교 장로회 봉일천교회(담임목사 김용관 목사)에서 28명의 오케스트라 전원을 지휘하면서 기악팀을 관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도 교회의 목표는
①건강한 구역세우기
②1,000명 전도와 양육을 앞세우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비전을
①교회공동체를 위한 전교인 사역자화
②지역사회를 위한 전교인 제사장화
③타문화권을 위한 전교인 선교사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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