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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6.04.10 00:00
  • 호수 608

임택수 방송음악 작품관 개관 한서대, 방송음악자료 기기 등 6만4천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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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택수씨가 방송인으로 활약할 당시의 모습
 한서대학교는 5일, 우리나라 방송음악 발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임택수 방송음악 작품관’을 개관했다.
 우리나라 방송음악 자료관으로는 처음으로 예술관 6층에 문을 연 방송음악 작품관은 한서대 영상음악과 임택수 교수가 정년을 맞아 지난 1960년대 초부터 40여년 간 KBS 등 방송분야에서 일하면서 선곡 또는 창작한 6만4천여점의 방송음악 작품과 제작용 기자재 등을 분류, 전시한 것이다.
 방송음악 자료엔 5만5천여 곡의 악보와 ‘용의 눈물’,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방송용 릴 테이프 4천6백 여개, 베타 테이프 200여개, 그리고 CD 1천4백여 개 등에 음원(音源)이 원음 그대로 녹음되어 있으며 팝, 가요 등을 수록한 LP판도 2천5백여 점에 이른다.
 방송기기 2백 여점엔 방송음악 제작용 믹싱 콘솔, 멀티 레코딩 장비와 초기 음악제작에 사용되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샘플러, 시퀀시, 컴퓨터 음악 자비 그리고 많은 음원과 소프트웨어 등이 전시돼 있어 첨단에서 단종 장비까지 방송음악 제작의 뿌리와 역사를 찾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정길 영상음학과 교수는 ‘작품관에 있는 드라마 배경음악을 디지털로 복원하여 웹서비스 함으로써 교육의 산 자료로 활용하고 방송음악에 흥미를 가진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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