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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식의 생활의학 ⑤ - 축구경기손상 스트레칭 무시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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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컵 축구가 열리기 때문인지 축구열기가 한창이다.
축구는 체력을 강력하게 단련시키고 동료들과의 경기를 통하여 바람직한 인간형성을 유도하고 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게하는 운동이다. 또한 하체의 근력과 장시간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 심폐지구력을 요구하고 있다. 90분을 뛰면서 약 10km를 달린다고 한다. 심폐지구력 뿐만 아니라 무릎과 발목, 허리 등에 뛰어난 근력이 요구되므로 근력 강화 및 유연성 운동이 부상방지에 필요한 요소이다.
경기 중 부상은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운동 중에도 나타나므로 일반적인 치료를 쓰고자 한다. 손상을 받으면 처음 부종이 나타나는데 응급처치로 손상 받은 부위를 적절하게 지지해주고 움직임을 제한하여 또 다른 손상을 예방한다. 손상된 조직의 치유를 위해 안정을 취한다. 얼음찜질로 통증을 감소시키고, 다친 부위의 혈관 수축으로 부종을 감소시키며, 대사량을 감소시켜 조직의 저산소증을 줄인다. 약 20-30분간 사용하고 하루 4회 실시하며 2-3일간 사용한다. 국소부위에 압박을 가하여 기계적인 부종이 일어날 공간을 감소시켜야 한다. 아이스 밴드나 압력붕대를 이용하여 손상부위에 골고루 압력을 주어야 하며 72시간 이상 시행한다. 부종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관절 가동 운동을 천천히 한다. 이후 관절운동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면, 근력강화운동을 해야 한다. 축구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스트레칭을 주로 하는 준비운동, 규칙적인 마무리 운동, 부상 후 적절한 재활치료 및 충분한 회복시간, 보호대 준비, 경기 룰을 지키는 것이다. 다음은 골프 관련 손상에 대해 써 볼까 한다.


김한식
재활의학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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