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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6.04.17 00:00
  • 호수 609

읍면모임소개 | 송산배구동호회 “회원들의 열의만큼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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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리그전 갖는 것이 목표

▲ 송산배구동호회의 출범식에서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송산배구동호회(회장 김철성)는 이제 창립한 지 한달이 갓 넘은 신생동호회다. 당진의 3번째 배구동호회인 이들. 김철성(49) 회장은 “열의만큼은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전국배구대회를 보기 위해 가족단위로 여행을 가는 열성적인 회원들이 많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동호회원들 대부분이 40대 이상입니다. 1970년 당진에 한참 배구열기가 불었었죠. 그때를 기억하는 분들은 아실 테지요. 저희는 모두 그 배구열기 속에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이제 동호회 창립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죠.”
 당진에는 배사모(당진배구사랑모임)와 송악배구회가 이미 활동을 하고 있었고, 송산동호회는 세 번째인 셈. 다른 지역 동호회는 배사모에서 갈라져 나온 뿌리라고 볼 수 있다. 배사모에 소속된 배구선수 출신 동호인들이 와서 지도해주고 가끔 경기도 갖는다.
 김철성 회장은 “서산에는 동호회만 9개 팀이 있는데 지난해부터 리그전을 갖고 있다”며 “당진에도 배구동호회가 활성화돼 리그를 갖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배사모는 송악·송산동호회의 모태이고 송악동호회는 지난해 전국단위 대회인 국회의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김 회장은 “당진에서 리그가 시작되면 배구의 인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산배구동호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송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함께 운동을 하고 있으며 회비는 매월 2만원이다.
■임원명단 △회장:김철성 △총무:이달용
■문의:019-433-7300(김철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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