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중심으로 뽑아야 한다는 사실 아닐까요? 아직도 투표가 혈연, 학연, 지연에 따라 이루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제야말로 그런 요소들을 떠나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검증된 사람을 뽑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당진가정폭력상담소 신순옥 소장은 무엇보다 인물중심의 선거가 되어야 하며 이런 원칙이 가장 잘 지켜져야 할 선거가 바로 이번 지방선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와 달라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인물론과 같은 맥락이지만 우리지역의 인물은 우리가 스스로 판단해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중앙정치처럼 하나의 커다란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지역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원칙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