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음악인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결성한 음악인모임 ‘뮤직맨’(대표 송명원)과 ‘상록수’(대표 윤영로)가 지난 20일 당진시외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사물놀이 ‘꾼’의 공연, 이명식씨의 솔로 무대, 뮤직맨과 상록수의 라이브 무대, 마술 공연 등 3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두 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으며 터미널을 지나치는 행인들과 주변의 주민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감상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홍선중)이 후원했으며 거리에서 자유롭게 이뤄진 모금으로 모아진 금액은 전액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