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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범 현 위원, 임종국 전 교육장 출마 밝혀

제5대 충남도 교육위원 선거가 오는 7월 31일 실시될 예정이다.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교육위원 선거는 도내 3개 권역별로 총 9명의 위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당진이 포함된 2권역(당진, 태안, 예산, 홍성, 청양, 서산)에서는 3명이 선출되며, 현재 7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진에선 최우범 현 교육위원과 임종국 전 당진교육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우범 교육위원은 지난 29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교육제도하에서 본인이 할 일이 더 있다고 생각해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와 신규, 복직교사가 많은 당진의 교사 수급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현안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당진교육장을 끝으로 퇴임을 한 임종국 전 교육장은 “40여년간 교직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치단체에서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조례제정과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 선거는 지역주의 투표성향을 보였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한 지역에서 2인 이상의 후보가 나올 경우 당선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교육위원 선거운동 방식이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면면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다 유권자 대부분이 지역에 연고를 둔 학부모 운영위원들이기 때문에 지역주의 투표성향이 강할 수 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지역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부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 여론도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원은 집행부인 시도교육청에 대한 감사기능과 예산심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유권자는 학교 운영위원 전원이다. 당진의 유권자수는 466(교원166, 학부모 221, 지역위원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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