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도 노동자들이 노동관련 각종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게 됐다. 당진군은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의 협조로 당진취업정보센터 내에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 노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노동상담소는 전문상담원 2명과 근로감독관 1명, 근로복지공단 상담원 1명 등 모두 4명이 근무하게 된다. 상담원들은 당진지역 노동자들의 실업급여와 취업상담, 고용안정사업 안내, 임금관련 진정사건 처리, 고용보험, 산재보험 접수, 민원상담 등을 담당한다. 당진군 경제항만과 지역경제팀의 박천호씨는 “지역 내 실업, 고용현안, 노동문제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관계기관의 협조로 노동상담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