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2m로 확장, 차도 양쪽에 인도 2∼4.5m 조성
푸른병원에서 구 터미널 구간이 빠르면 오는 2008년부터 인도가 조성되고 양방향 통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지난 22일 내년과 2008년 각 10억원(도비 5억원, 군비 5억원)씩 모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푸른병원부터 구 터미널까지의 구간 530m를 폭 12m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일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다른 4건의 사업과 함께 적정한 사업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 구간에는 또한, 차도 양쪽으로 2∼4.5m의 인도가 조성된다.
그러나 푸른병원 부근의 일부 사유지에 대한 수용이 끝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당진군 도시개발팀 도시건축과의 담당자는 “푸른병원 쪽 50∼60m구간의 경우 차도는 확보됐으나 인도 조성을 위한 사유지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수용해 양방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간이 예정대로 개통되면 구 터미널에서 제1교까지의 490m를 제외하고는 전 구간 모두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