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손병석 회장은 “오늘 회의가 당진읍 번영회가 금년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이사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했다.
지난 8월 열린 총회에서 당진군에 건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이날 제시된 안건이 논의됐다. 지난 8월 당진읍번영회에서는 당진읍내 귀빈미용실부터 구터미널간 인도확장, 구시장 서문리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 당진읍에서 현대제철간 직선도로 개설, 우두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5개 건의사항과 자문위원, 당진군 건의사항 등 모두 7개 사항이 건의됐었다. 이날 회의에서 손병석 회장은 건의사항 중 이미 완료된 사항과 불가 결정이 나온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당진읍번영회 주관으로 매년 열었던 명사초청 강연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일부에서 올해는 행사를 치르지 말고 예산을 절감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다수의 의견에 따라 올해도 열기로 결정하고 당진군에서 주최하고 있는 21C 당진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