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농협은 지난해 24명의 직원중 2명을 감축하고 인건비 1억3천6백만원을 감액하는 등 구조조정을 했으며 97년보다 45억5천8백만원이 증가한 221억2천3백만원의 사업실적을 올렸다. 특히 자산의 건전성 도모를 위해 연체된 불건전 채권의 회수에 노력한 결과 경영손익 5천4백만원을 나타냈으며 출자에 대한 배당금 1천4백만원, 이용고 배당금 7백만원을 기록했다.
김형렬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렵지만 혼연일체되어 의미있는 한해를 만들어 보자”며 곧 다가올 농협합병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동의를 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5년간 이 농협 감사로 일해온 임창묵씨에 대한 표창 등 각종 표창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