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이 지난 19일 송산면 가곡리 소재 차브민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2006년 사업 및 결산 승인의 건과 제5기 임원단 선출을 비롯해 2007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환경운동연합 박세진 상임의장은 “환경운동연합이 7년여에 걸쳐 활동하는 동안 당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며 “발전소와 제철철강업을 중심으로 공업 도시화되고 공장지대와 많은 도로, 그리고 주거형태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발 욕구와 개발 기대 심리에 따른 주민 갈등 등 많은 현안들에 대응하기에는 환경운동엽합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지역과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 만들기 운동을 중점사업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