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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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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물류철도 노선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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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당진 남부 통과해 당진군 “최대한 당진 쪽으로 노선 끌어와야”

예산∼야목간 서해선 물류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올해부터 실시됨에 따라 당진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야목 복선 전철과 예산을 연결하는 서해선(75.5㎞) 건설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 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기획예산처는 한국개발연구원에 맡겨 이들 철도의 경제성 유무를 따지게 되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오는 2008년부터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충남도 관계자는 예측했다. 서해선은 예산~평택 야목을 잇는 복선전철로 2007~2016년까지 약 10년간 75.5㎞ 길이에 2조257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당진군은 서해선이 삽교호를 건너 합덕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최대한 지역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노선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당진군은 지난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 주관의 서해선 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관련 공무원들을 보내 서해선 철도노선이 반드시 당진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제시된 서해선 철도 노선은 당진군의 남부지역을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기 때문에 당진군으로서는 최대한 당진 쪽으로 노선을 끌어와야 한다. 아산시에서는 도고를 관통해 당진을 거치지 않는 노선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진군은 당초 당진의 중간을 동서로 관통하는 동서산업철도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사업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 상태이기 때문에 서해선 철도노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기문 당진군 도시건축과 도시계획팀장은 “한국개발연구원에 서해선이 반드시 당진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선을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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