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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당진군지구당 정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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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명예총재 '최다득표로 김의원 당선시켜 달라'

자민련 당진군지구당 정기대회.

당직자. 당원 2천여명 '빼곡'



자민련 당진군지구당이 정기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자민연 당진군지구당은 김종필 명예총재와 한영수 부총재, 변웅전 선대위 대변인 등 중앙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행사장인 군민회관과 주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정기대회를 갖고 김현욱 의원을 지구당 위원장으로 정식 선출했다.



이날 정기대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행사전부터 몰려 행사장인 군민회관은 물론, 주변 광장과 도로까지 발디딜 틈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주만들은 건물 밖에 설치한 스피커를 통해 행사내용을 경청했다.



행사장인 군민회관 안에는 '충청의 큰 물결 힘있는 당진, 당진의 밝은 미래 결론은 김현욱', '큰 정치 자민련 큰사람 김현욱, 사랑해요 김종필, 믿어요 김현욱'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랭카드가 내걸려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김현욱 의원의 사진이 실린 피켓과 구호가 적인 막대풍선을 흔들면서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김현욱의원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한영수 부총재(충남 서산.태안)는 '김현욱 의원은 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며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틀전 민주국민당 소속으로 인천 남동갑에 공천을 받았던 백종길 전 국민회의 당진군 지구당 위원장이 민국당 공천 하룻만인 9일 자민련에 입당, 같은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행사장에 등장해 참석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공식 선출된 김현욱 의원은 서해대교 개통과 행담도 개발, 석문공단 진입로 공사재개 등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얼거하며 예산확보를 위한 그 동안의 활동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당 사무총장을 맡아 보수와 안보를 지키는 정당의 신보수이론을 개발하고 당과 민족에 충성하느라 자주 찾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당진의 아들인 나를 다시 당선시켜 주면 당진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도중 도착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김종필 명예총재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경륜과 학실을 갖춘 김현욱 의원을 반드시 최다득표로 당선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어 최근의 지역감정 유도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한번도 지역감정을 부채질 한 적 없다'며 '내고향은 충청도지만 어머니는 전라도 출신이고 제일 존경하는 인물인 박정희 전대통령은 경상도 출신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용해 도의원이 대신 읽은 결의문을 통해 '현 정부의 개혁일변도 정책 때문에 국가기강이 흔들리고 이싸'며 '개혁만능적인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 경륜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현욱위원장을 반드시당선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심대평 도지사, 김낙성 군수, 이병하 신성대학장 등 자민련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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