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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1.29 00:00
  • 호수 647

인터뷰 - 최병석 고대농협 조합장 당선자 “조합원 이익 극대화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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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있는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최병석(60) 고대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비합리적인 조합의 운영을 바로잡아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심준택 전 조합장의 별세로 치러진 선거에서 김동술 현 조합장에게 패했던 최병석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절치부심해 이번 선거에서 예상밖의 무난한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석 당선자는 “사실 선거 전에는 7대 3 정도로 열세일 것이라고 판단했었는데 예상밖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지지해줬다”며 “주변에서 도와준 사람들과 함께 발로 뛴 것이 조합원들의 지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석 당선자는 고대농협에 대해 “경제사업 부문에서 조합원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돌려줄 수 있도록 농협을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조합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석 당선자는 1973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지난 1999년 개인사업을 하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퇴직했다. 부인 김길심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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