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새마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자원활동봉사회 회장 등 16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손영숙(58)씨 지난 24일 당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제결혼이주민 여성들을 위한 한글 언어교육과 함께 이들이 우리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찾아가 도와줄 계획입니다. 발로 찾아서 하는 사업들을 펼칠 계획입니다.”
손 회장은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며 찾아서 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한다. 누가 무엇이 필요할까를 고민하고 찾아가겠다는 뜻이다.
손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에 보다 많은 여성단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여성단체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모으고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마지막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절대적이고 한시적인 시기가 있는 것 같다”며 “봉사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