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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2.12 00:00
  • 호수 649

난지도수련원 운영자에 인천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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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원 민간위탁 심사위서 결정

빠르면 이달 20일부터 수탁 운영에 들어가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의 새로운 운영자로 (재)인천YMCA 청소년재단(대표 이창운)이 선정됐다
당진군 사회복지과 청소년자원봉사팀은 앞서 운영을 맡았던 (사)청소년 자연탐험연맹이 협약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현재 휴지상태에 있는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의 새로운 운영자로 (재)인천YMCA 청소년재단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자 모집을 위해 당진군은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 1월12일까지 모집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6개 단체에 대해 지난달 4일 현장설명 및 서류 심사를 거친 후 31일 청소년수련원 민간위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했다.
최종심사를 받은 단체는 (재)인천 YMCA 청소년재단을 비롯해 학교법인 함주학원(한서대), (사)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주)지도자육성재단, (사)한국청소년문화협회 등이다.
심사는 3개 분야 10개 항목에서 △법인·단체의 적정성 및 전문성 △재정 및 시설투자 계획 △사업의지 및 수행능력 등을 살폈으며 (재)인천 YMCA 청소년재단은 6개 단체 중 재정이 튼튼하고 인력이 확보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당진군 사회복지과 청소년자원봉사팀의 박상경씨는 “수탁업체로 선정된 (재)인천YMCA 청소년재단은 이달 중순경 당진군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서류와 시설 등에 대한 인계인수를 마친 후 빠르면 이달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인천YMCA 청소년재단이 당진군에 제출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의하면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으로 갯벌체험, 인간관계훈련, 섬 생태 관찰, 해변운동회, 캠프파이어, 수상훈련, 에어 및 물 로켓, 별자리탐구, 곤충체험, 민속·사물놀이, 숲체험, 인성프로그램 등이 계획되고 있다.
한편 앞서 운영을 맡았던 (사)청소년 자연탐험연맹의 적자운영에 큰 몫을 차지했었던 수탁료 5000만원은 이번 모집요건에서 폐지돼 운영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당진군은 비영리법인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익이 발생할 경우 그 이익을 다시 재투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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