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인 청소년문화의 집이 내년 상반기 중 건립될 예정이다. 김인재 당진군 사회복지과 청소년자원봉사팀장은 지난 7일 “총 21억원(국비 5억6800만원, 교부세 5억원, 군비 10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 1500평에 연건축 면적 400평,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문화의 집을 내년 상반기 중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시설로 △지상 1층은 활동시설 140평으로 스낵바, 동아리방 △2층은 문화정보시설 130평으로 PC방, 영화감상실, 독서실, 상담실 △3층은 관람집회시설 130평으로 공연장, 댄스방,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야외시설에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당진군은 오는 4월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팀장은 “그동안 각종 문화활동에서 소외되어 왔던 청소년들이 문화의집 건립으로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함께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