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식씨가 김영철 회장에 이어 고대농업경영인회장으로 취임했다. 김권식 신임회장은 지난 7일 70여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영철 이임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으며 공식 취임을 알렸다. 김영철 이임회장에게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김권식 취임회장은 “회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대내외적으로 농업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산적해있지만 회원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굳건이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이임회장도 “지난 2년 동안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이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해 농업경영인회를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