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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2.19 00:00
  • 호수 650

“담배공장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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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항2리 주민들, 우리담배 입주저지 3차 집회 가져

▲ 고대 슬항2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대 슬항2리 주민들이 우리담배 입주저지 3차 집회를 갖고 ‘인류의 적’인 담배공장의 입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고대 슬항2리 공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광식)는 지난 14일 슬항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담배공장 입주저지 범군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밖에서 열리지 못하고 마을회관 안에서 열렸다.
 김광식 대책위원장은 선언문 낭독에 앞서 한국금연협회에서 보내온 담배의 해악에 대한 피켓을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경고했다. 김광식 위원장은 “이와 같은 마약보다 더욱 해로운 담배공장이 우리 지역에 들어서려 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담배로 인해 매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죽게 된다면 슬항2리의 이미지는 땅에 떨이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회관부터 우리담배 공장 건설현장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하려 했으나 날씨 때문에 취소됐고 마을회관 안에서 집회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슬항2리는 지난 14일 집회가 끝난 후 오는 3월부터 당진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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