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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2.19 00:00
  • 호수 650

보령댐 수원 관리 소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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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율 떨어지자 각종 폐자재 모습 드러내, 수자원공사 “정수처리, 수질검사로 이상없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보령댐의 담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자 방치됐던 수몰당시의 각종 폐자재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물을 먹는 당진군민의 건강관리 차원에서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는 지난 6일 “가뭄이 계속되면서 (보령댐의) 담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자 10년간 방치했던 수몰당시의 각종 폐자재 등 환경저해 물질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수몰 당시 취나물, 버섯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촌을 이루었던 곳으로 이러한 비닐하우스 등을 수거하지 않고은 채 담수를 해왔던 것. 가뭄으로 댐의 바닥이 드러나자 수몰 전에 사용했던 각종 폐비닐 및 철골 등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보령댐의 물은 당진읍 일원에 하루 6천톤 가량이 공급된다.
이재상 당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장은 “당진읍 일원에 공급되는 하루 1100톤의 상수도 중 보령댐의 광역상수도가 6천톤, 행정정수장 자체취수가 5천톤 가량 차지한다”며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보령댐의 물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일부 폐자재가 발견됐지만 수질관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 수질환경과의 이용우씨는 “댐물이 빠지면서 일부 폐자재가 발견됐지만 수거 완료했다”며 “원수를 취수해 정수처리하고 있으며 일일, 주간, 월간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나 수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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