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이 미국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와 1월 11일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 학장 보드룸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신성대학 이병하 이사장과 김현욱 의원,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 피터 구 총장,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손훈 시애틀 총영사 등 양 대학 관계자 및 내빈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레이몬드 리듬 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조인식에서 이병하 신성대학 이사장은 “자매결연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양대학의 발전은 물론 교육을 통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명문대학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터 구 총장은 “한국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으려 했던 꿈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의 여러 하이테크 프로그램과 ESL 과목 등은 신성대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교는 △양교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 △교직원, 학생교류 및 학생행정 교류 △학술정보, 자료 상호교환 및 교육시설 상호이용 △양교의 학점인정 및 편입 허용 △협정서 이외의 사항은 양교협의하에 진행한다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상욱 신성대 교류처장은 “앞으로 세계속의 신성대학으로 발전하려면 각국의 명문대학들과 자매교류협정을 맺어 변화하는 현대와 미래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