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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피그먼트 당진공장장 임동식
“비판적 기능 지나치면 해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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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기능이 신문 본연의 역할이라고 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되지 않을까요?”
임동식 우신피그먼트 당진공장장은 때로 비판의 정도가 너무 심해 지나치다 싶을 때가 있다며 중앙지의 잘못을 지역신문이 따라하지 않는가 뒤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참언론이겠지만 굳이 신랄하게 꼬집을 필요까지는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다. 그보다 비판의 수위를 더 낮추더라도 주민들은 다 알고 있다는 것, 앞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을 응집시키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군정 관련 소식과 기업, 경제 등의 소식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석문국가산업단지나 합덕지방산업단지 등의 소식은 관심을 갖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시리즈로 보도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면을 더 늘리더라도 기업이나 지역경제에 대한 소식을 더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페인트의 원료가 되는 안료 제조업체인 우신피그먼트의 당진공장 운영을 맡고 있는 임 공장장은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제품의 특성상 큰 어려움 없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독일 바이엘사에서 원료를 도입하고 성적표로 평가받는 만큼 꼼꼼한 품질관리로 활로를 찾고 있다고.
임 공장장은 “잘못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서 찾는다면 무슨 문제든 해결될 것”이라며 신문이든, 공장이든 스스로 오류를 찾아내 정정하는 기능만 살리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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