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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3.05 00:00
  • 호수 652

고추접목, 이제 로봇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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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에서 접목로봇 연시회 가져

▲ 농업공학연구소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가진 연시회에서 로봇이 고추접목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연구진이 개발한 고추·토마토를 접목하는 로봇이 일반에 선보였다.
농업공학연구소는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당진프러그육묘장에서 연구진과 행정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와 토마토를 합접하는 로봇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 선을 보인 로봇은 지난 2005년에 개발된 고추와 토마토 접목로봇을 개량한 것으로, 2005년에 개발된 로봇을 이용해 작년과 재작년에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100만본을 접목했으며 올해에는 50만본을 접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개량접목 로봇은 접목방법 중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합접식 접목방법을 그대로 적용, 접목할 모(대목과 접수)를 작업자가 공급하면 자동으로 절단가공·집게공급·접합·배출하는 방식으로 시간당 600주의 접목모를 생산할 수 있으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농업공학연구소는 그동안 과채류 접목작업의 기계화를 위해 지난 2005년에는 오이와 수박용 접목로봇을 개발하여 현재 실용화되고 있으며 고추와 토마토용 접목로봇은 이번 연시회를 시작으로 보급할 예정이어서 접목작업의 기계화를 통한 접목묘의 안정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접목로봇은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민간회사에 기술이전하여 보급할 예정이고 판매예상가격은 1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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