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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 입력 2007.03.12 00:00
  • 호수 653

[체육단체소개] 산악자전거 동호회 ‘당진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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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길에서 느끼는 스릴과 자유, 당진군생활체육단체 정식등록 목표

▲ 산악자전거 동호회인 당진MTB 회원들의 모습.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는 모습에 입이 벌어진다. 또 아슬아슬하게 산길을 내려오는 모습은 가슴을 졸이게 한다. 저렇게 힘들고 위험해 보이는 것을 왜 할까라고 일반인들은 생각하기 쉽지만 ‘당진 MTB’ 회원들은 그 어떤 스포츠보다 안전하고 무리없는 스포츠라고 말한다. 대도시권에서는 오히려 40~60대의 중장년층들이 산악자전거를 즐긴다고 한다.
당진MTB 동호회 이재황 회장은 “재활치료에서 수영과 자전거를 권할 정도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허리나 무릎 등 몸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좋은 운동”이라며 “어느 정도 기초 체력만 갖춘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악자전거가 다소 고가의 장비여서 경제적으로 부담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악자전거의 매력을 느끼며 기술과 체력을 갖춘 후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로 업그레이드 해도 됩니다.”
당진MTB 동호회는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도에 산악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출발했다. 이들 중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전문 마니아도 있다.
이재황 회장은 “험한 산길을 힘들여 올라갔을 때의 성취감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이라며 “산길을 내려오는 스릴은 온몸이 짜릿하다”고 말했다.
4년전 당진MTB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박근수 회원은 “험한 길을 무리해서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크게 다치는 경우는 없다”며 “안전을 위해 안전헬멧은 필히 착용해야 하며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자연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진MTB 동호회는 매주 아미산 등에 투어를 나간다. 아미산은 험난하지는 않지만 산악자전거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한다.
정기 투어는 매월1회 갖고 있지만 매주 주말마다 모여 인근지역으로 투어를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산, 홍성, 예산 등 인근 동호인들과 연합투어도 했다.
이재황 회장은 당진군생활체육단체에 정식으로 등록되는 것이 올해 목표다. 또 산악자전거에 관심 있거나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며 당진에 거주하는 여성마니아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월 회비 3만원
이재황 회장 011-455-0239
임주형 총무 011-9484-9448
회원명단:가회민, 고종민, 구본식, 권석인, 김계수, 박근수, 박재성, 박제암, 복천순, 서재석, 손영덕, 손인구, 양창훈, 유희경, 이건섭, 이광열, 이인용, 이재황, 이준선, 임주형, 정천희, 정희철, 조동형, 조성완, 차병진, 최원철, 최준용, 최진재, 황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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