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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醫案硏究에 뛰어났던 한의학자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27): 方漢哲(생몰연대 미상)
2015년 07월 31일 () 11:34:40 김남일 mjmedi@mjmedi.com

方漢哲 先生은 경상남도 咸陽 出身으로서 대구시 남성로에서 大昌한의원을 개설하여 의료활동을 펼친 한의사이다. 그는 특히 「醫林」에 학술적 논문을 여러 편 게재하여 학술적 논쟁을 이끌어갔다.

   
◇1962년 간행된 「한국한방계인사선집」에 나오는 방한철 선생 사진.

1967년 「醫林」제64호에서는 ‘治驗例 - 三七根의 위력’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는데, 여기에서는 그는 이 논문을 통해 三七根이 子宮下血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醫案의 형식으로 논증하고 있다.

1969년 「醫林」제73호 ‘臨床治驗例’에서는 고혈압, 만성 관절염 등의 치험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그는 100∼220에 달했던 고혈압 환자를 大柴胡湯을 사용해서 치료했던 예를 소개하고 있고, 만성 관절염을 앓았던 17세의 소년에게 疏經活血湯을 사용해서 치료했던 경험도 적고 있다.

이어서 「醫林」제73호 ‘小兒麻痺治驗小例’에서 1955년에 5세의 남자아이의 소아마비를 치료했던 경험을 소상히 서술하고 있다.

그의 논문은 1988년 「醫林」제186호로 이어진다. 그는 여기에서 ‘갑상선종대 치료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加減流氣散, 消核丸 등 효과가 있었던 처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醫林」제223호에서는 ‘공해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실례’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그의 높은 식견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方漢哲 先生은 醫案을 적어 소개하는 것에 남다른 능력을 가진 한의학자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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