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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1999.02.15 00:00
  • 호수 261

당진군 물가 개인서비스 인하, 농산물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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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물가

"개인서비스 인하, 농산물은 인상"

농산물 가격-공급감소 설날 수요증가

지난해 말 대비 당진군 물가가 전반적인 안정적 추세속에 일부 식당음식값 및 개인서비스 물가가 인하된 반면 채소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당진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공개된 물가조사표에 의하면 지난 2월1일부터 5일까지 개인서비스 요금 40개품목, 농·수·축산물·부동산 가격 4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지난해 말에 비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식당 음식값 등 개인서비스 요금 11개 품목이 인하됐고 채소값 등 농산물 가격 12개 품목은 인상됐다.

이중 몇가지 품목을 살표보면 개인서비스 요금에서 설렁탕 값이 지난해 말 4천4백원에서 4천원으로 내렸고, 불고기 1인분이 8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하되었으며, 다방 커피가 1천5백원에서 1천3백원으로 내렸다.

또한 사진촬영료가 1만4천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고, 이발요금은 9천원에서 8천원으로 내렸다.

반면 배추 4㎏이 1천원에서 2천원, 파 4㎏에 2천원에서 4천원으로 각각 100% 인상됐다. 고추는 600g 4천원에서 6천원으로 깐마늘은 1㎏ 4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인상되었다.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하는 IMF로 인한 소비위축과 함께 군과 음식업 지부의 지속적인 인하 노력의 결과로 보여지며 채소류 등의 농산물가격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공급이 감소하고 설날이 가까워지면서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경제과에서는 "앞으로 매월 5일과 14일, 23일 3회에 걸쳐 품목당 1개 업소를 표본조사하여 주기적인 물가조사를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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