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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4.02 00:00
  • 호수 656

당진참여연대, 체육회 검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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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불법 기부금 조성 수사의뢰, 당진경찰서 체육회 기금장부 수사 중

당진군체육회(회장 민종기)의 제58회 도민체전 기부금품 모금과 관련(본지 655호 5면)해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허충회)는 당진군체육회와 당진군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지를 수사해 밝혀달라며 지난달 30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진참여차치시민연대(이하 당진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당진군체육회(회장 민종기)가 2006년 제58회 충남도민체전과 관련해 기업과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5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모두 2억6795만원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그 후원금의 일부를 사용한 것이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며 당진군체육회와 당진군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지를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진참여연대는 당진군체육회 와 당진군을 함께 고발했다.
당진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2006년도 도민체전관련 당진군체육회의 후원금 모금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었는가 △기부금 모금에 강압성은 없었는가 △기부금 모금에 대가성은 없었는가 △당진군 공무원들의 업무상 해태나 배임 △관련 기부금 장부의 신빙성 △비자금의 조성 및 사용의 의혹이 있는만큼 당진군수의 선거자금으로 흘러들어갔는지를 조사해 달라며 당진참여연대 허충회 회장의 이름으로 고발했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언론보도 후인 지난달 23일 당진군체육회 사무국으로부터 도민체전기금 조성출납장부의 복사본을 제출받아 사실 확인 등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당진군체육회 사무국으로부터 도민체전기금 조성출납장부의 복사본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아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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