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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4.09 00:00
  • 호수 657

합덕 하궁원리 전 주민 ‘금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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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도 매주 방문해 도움 줘

▲ 합덕읍 하궁원리 주민들이 금약서약서를 쓰고 금연에 도전했다.
합덕읍 하궁원리(이장 서영석) 마을은 주민 스스로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만들고자 지난달 당진군보건소(소장 임진수)에 흡연교육을 신청해 실시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총 72세대 148명 중 16명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금연서약서를 쓰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보건소는 매주 1회 의사, 상담사, 금연담당자 등이 마을을 방문하고 개인별 상담과 체내일산화탄소측정, 니코틴 의존도, 혈압 및 혈당 검사 등을 실시하고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금연을 도울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금연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을 입구에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공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영석 이장은 “이제 우리 마을에서는 흡연자가 설자리가 없다”며 “금연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금연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마을 전주민이 꼭 금연할 수 있도록 해 올 하반기에는 금연 마을 선포식을 실시토록 적극 도와 나가는 한편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이 금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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