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대건노인대학 협찬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매화, 난 등을 주제로 한 20여점의 문인화 작품이 전시됐다. 소들문인화연구회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매주 2시간씩 김윤숙 화가와 함께 활동을 해오다 그 동안의 작품들을 모아 이번 창립전을 열었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30여명이 참석해 창립전을 축하했다. 이정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들 문인화 연구회의 새로운 내일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인화란 옛 선비들이 학문과 함께 수양하는 방편으로 매화, 대나무, 난, 국화 등을 묵화로 표현해 고매한 성품을 담고자 했으며 짤막한 글이나 시가 어우러지는 그림이다.